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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카르다노 에이다 분석(제1편)

 

오래전부터 에이다 코인에 투자를 하고 있다. 현재 모든 에이다가 요로이지갑에서 스테이킹으로 굴러가고 있고, 그 수량 늘리기에 힘쓰고 있다. 도대체 나는 왜 이 에이다에 투자를 하고 있을까? 한번 그 이유를 분석해보겠다.

그 뿌리부터 시작해보자.

 

 

카르다노, 에이다

 

카르다노, 에이다 혼용해서 많이들 쓰고 있지만 엄연히 말하면 둘은 구분해야 한다.

 

카르다노는 블록체인 메인넷상 생태계를 말하는 거고, 에이다는 카르다노 플랫폼상 기축통화로 작용하는 거버넌스코인이다.

( 카르다노는 16세기 수학자 이름에서 가져온 것으로, 물리학, 수학, 통계학, 의학 분야 등에서 약 200권을 집필한 대수학자다. 확률을 처음으로 연구했다고 한다.)

 

카르다노 창시자, 찰스호스킨슨

 

 

어떤 기업이든 무언가를 투자할 때, 누가 만들었는지는 굉장히 중요하다.

세상 모든 가치가 Founder의 손 끝에서 창조되고, 증대된다. 그리고 그가 살아온 삶에서 앞으로의 행보를 예측할 수 있고, 그 행보가 내가 추구하는 가치와 일치하는지 잘 봐야 한다. 그래야 긴 호흡으로 함께할 수 있어 장기 홀딩이 가능하고 가격변동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테슬라의 머스크처럼 Founder의 스타성은 해당 자산의 흥행에 매우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때론 시스템 외적인 상황에 모든게 흔들려도 그 Founder가 대중을 설득하고 믿게 하고 상품을 사게 만든다. 그에 대한 믿음 하나로. 월가에서도 주식투자에 있어 그 기업가를 굉장히 중요시 본다.

 

찰스호스킨슨 대단한 사람이다. 1987년 생으로 생각보다 젊고, 전 이더리움 최고경영자이자 현 IOHK 재단 최고경영자다.

 

14살 어린나이에 자선행사를 위해 컴퓨터를 수리하고 개조하는 일을 했고,(그의 인류애의 기원을 볼 수 있다) 덴버의 메트로폴리탄 주립대학(미국 주립대학 순위 150~200 사이 어딘가에 있는 대학)에서 정수론, 수학, 암호학을 연구했다.

 

졸업 후 암호화폐 사업에 뛰어들어, 다니엘 라리머, 비탈릭 부테린을 만나고 비탈릭과 뜻이 맞아 이더리움 구조와 암호화를 설계하는 역할을 맡게 되고, 최고경영자로 올라간다. 그러던 중, 뜻이 맞지 않아 도중 하차하고 암호화 및 분산시스템 연구개발회사 IOHK를 설립한다. 카로다노 재단과 계약관계를 맺어, 에이다를 설계하게 된다.

이상향, 에이다로 꿈꾸는 인류애, Goal

애플의 스티브잡스, 테슬라의 머스크처럼World Influencer들은 인류애를 공통적으로 가진다. 그들의 꾸는 꿈은 다르다. 그 그릇이 다르다.

'How do you explain the mission of Cardano? ' 영상 중에서

두가지 서로 다른 세상이 있다. The developed wolrd system은 그들의 보험, 신용, 자산, 리스크룰 잘 관리할 수 있고, Developing world system에서는 보험제도, 신용, 자산 리스크 등을 제대로 관리할 수 없고, 전쟁이나 자연재해가 생기면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

 

하지만 세상은 발전하고 있어서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으로 70억명의 지구인이 하나의 금융체계에서 살아갈 수 있다. 당신이 누구든 어디에 살건 당신이 하는 일, 당신의 신용과는 무관하게 카르다노를 가지고 있다면 대출을 받을 수도 있다.

 

카로다노를 통해 당신의 돈, 정체성을 지켜내고 목소리를 거버넌스를 통해 낼 수도 있다.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하나의 시스템으로 전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다.

이것이 카르다노의 미션이다.

 

POS구조이면서 가장 탈중앙화가 잘 된 메인넷

에이다의 토크노믹스다. 상위 10개 지갑이 전체 코인 중 5.6%만 보유 중으로 탈중앙화 정도가 매우 높다.

대표사진 삭제

Xangle.io

다음은 솔라나의 토크노믹스다. 한번 비교해보자. 확연한 차이다.

탈중앙화가 높다는 것, 무엇을 의미할까?

비트코인을 비롯한 블록체인에 대한 갈망은 바로 탈중앙화로 부터 시작됐다. 비트코인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기축통화 지위로 무분별하게 돈을 찍어내는 미국의 행태에 대한 저항으로 만들어졌다. 금융당국의 멋대로식의 통제 없이 민주주의 방식에 따라 누구나 평등하게 서로가 의사결정을 하고,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 인간의 기본적인 자유에 대한 욕구다. 세상 모든 것들은 인간의 기본 욕구를 거스를 수 없다. 거스른다해도 오래가지 못한다.

 

그리고 모든 자산은 세력들에 의해 가격이 상승하고 나락가기도 한다. 이걸 명심해야 한다. 주식이든 코인이든 인간의 욕심에 의해 휘둘린다. 지금 당신이 경험한 코인의 가격상승도 지구 저편 어디선가 세력들의 손 끝에서 벌어진 결과물이다. 세력이 없이는 애초에 가격 상승이나 하락이 일어날 수가 없다. 그런면에서 탈중앙화가 높다는 건 가격 변동에 덜 휘둘릴 수 있다는 말.

 

잡초같은 생존력

22년 코인 시총순위다. 현재 8위다. 에이다는 2017년부터 시총순위 상위 10개 이내에 기록할만큼 계속해서 살아 남는 몇 안 되는 코인이다.

대부분의 코인이나 토큰이 ICO를 하고 수억 많게는 수천억 돈을 챙겨서 이 시장을 떠난다.

애초에 그럴 목적이었는지, 돈이 모여서 그럴 의도가 생겼는지는 몰라도.

지금 이 순간에도 수 만개의 잡코인이 사라지고 만들어진다. 지금 보는 코인들 중에 앞으로 몇개나 살아남을까? 가늠이나 할 수 있을까?

 

에이다는 그 중 살아남아서 계속해서 그 가치를 전달하려 한다. 꾸준히 사업성도 보인다. 확장성과 기술결함을 극복하고자 지금 이 시간에도 애쓰고 있다. 이는 진짜 어려운 과정일 것이다. 그런데도 계속 한다.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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