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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카르다노 에이다 분석(제2편)

이번 편에서는 카르다노 기술 그 내면을 들여다 보자.

카르다노 기술의 전반적인 특징은 학술검증이 매우 잘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기술이 믿을만하고 투명하다.

카르다노의 심장, Ouroboros(우로보로스)

Ouroboros는 카르다노가 채탁한 최초의 지분증명(Pos) 프로토콜이다.

이는 수학적으로 입증된 많은 학술연구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에 대해 자세히 공부하고 싶다면 약 70페이지 분량의 다음 논문을 참고하면 된다. 어떻게 동기화를 하고, 어떻게 지분증명이 이루어지는지, 에포크 개념도 잘 나와있다.

 

 

Roadmap

 

5가지 단계로 구성된 중장기 로드맵


기술 단계는 크게 5가지로 구분된다.

 

1. BYRON '기반'

카르다노의 시작이다. 2015년 비전을 제시했고, 수많은 개발진이 모여 수 천 건의 Github 커밋, 수 천 시간에 걸친 연구로 2017년 9월에 출시되었다.

 

이때, Ouroboros를 채택했고, 공식 ADA용 데스크탑 월렛인 DaeDalus 월렛과 IOHK자매회사 Emurgo가 편리성을 무기로 출시한 라이트 월렛인 Yoroi가 등장했다.

대표사진 삭제

카르다노가 약 2년간 거친 학술 검증 과정, 어마어마하다.


2. SHELLEY '탈중앙화'

 

본격적으로 노드 수가 늘어나 탈중앙화로 보다 강력한 보안과 견고성을 얻게 되는 단계다.

 

이때, 스테이킹풀에 위임, 인센티브 등이 마련되었고, POS인 만큼 사용자가 자신의 에이다를 스테이킹하여 네트워크에 참여한다.


3. GOGUEN '스마크컨트렉트'

카르다노 네트워크의 실제 활용을 확대하는 단계다. 탈중앙화를 넘어 Peer Review를 거친 연구개발에 기초한 스마트컨트렉트 기술로 탈중앙화 Dapps를 구축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하는 단계다.

 

 

이 단계는 Shelly와 동시에 개발이 병렬적으로 진행된다.

 

 

3가지를 사용했다. Plutus라는 Haskell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 스마트컨트렉트 별도의 언어를 개발하였고, 금융에 활용하기 위해 금융계약을 위한 언어 Marlowe 개발한다. 그리고 이 Marlowe를 누구나 쉽게 쓸 수 있게끔 Marlowe라는 플랫폼을 개발한다.


4. BASHO 'Scaling'

 

증가하는 거래볼륨에 대응하기 위해 더 높은 단계의 응용프로그램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사이드체인을 구성해서 중앙체인의 작업을 분산하여 전체 네트워크 처리 용량을 늘리는 샤딩메커니즘으로 작용한다.


5. VOLTAIRE 'Governance'

완전한 기술의 자립화다. 기술발전의 탈중앙화를 위해 노드참여자들이 기술의 유지보수와 카르다노 생태계 개선을 위해 투표를 통해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이 가능해지는 단계다.

 

 

또한, 재무시스템을 추가하여 모든 트랙잭션 수수료 등이 이 개발활동에 쓰이게 된다. 이렇게 함으로써 IOHK재단에서 벗어나서 네트워크 참가자들 스스로가 기술부터 개선방안까지 스스로 자립화하게되는 단계가 된다.

 

 

정말 완전한 탈중앙화의 실현단계다.

Hydra

히드라 기술은 범용성을 위한 프로토콜이다.

 

 

초당 트랙잭션 수를 기하급수적을 늘려서 Man to Man, Man to Machine, Machine to Machine 간의 수없이 많은 트랙잭션을 동시에 처리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이더리움이 겪는 트랙잭션 병목현상을 카르다노는 애초에 해결하고 지나가겠다는 것.

 

이 기술도 올해 내로 적용될 예정이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올해 카르다노 에이다의 자산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이유도 이 히드라 기술의 적용 때문이다. 나도 매우 기대하고 있다.

 

21년 크립토 연구량 1위, 카르다노

 

 

Insight

이번 카르다노 기술을 알아보면서 크게 느낀건 굉장히 투명하다는 것이다. 엄청난 기술논문의 수에도 놀랐지만, 그 논문을 하나하나 다 들여다볼 수 있었고, 유투브를 통해서 히드라 기술을 담당하는 개발진이 직접 나와서 다 설명하고 있다. 그만큼 실제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고, 투명하고, 자신있다는 것이다.

 

물론 지금 단계는 쉴리단계로 아직 가야할 길이 많다. 그렇지만, 느리지만 단단하게 잘 다지며 로드맵을 이행 중이다. 수많은 Whitepaper를 보다보면 정말 허접한 백서들(도지 같은...?)도 많다.(실제로 돈 몇만원으로 백서를 써주는 대행업체도 있다)

그 와중에 카르다노는 백서 뿐만 아니라 사이트, 유투브, 각종 논문, 래딧 등을 통해 너무나 기술에 대해 잘 드러내고 있다.

 

특히, 카르다노의 완전한 탈중앙화를 위한 미션을 보다보면 나도 모르게 쉽지 않겠지만 고개가 끄덕거릴 정도로 납득이 가서 신뢰가 생긴다.

 

신뢰 할 수 있어야 내 돈을 걸어볼 수 있지 않을까?

 

투자를 한다는 것은, 결국 그 미래를 함께 한다는 것이고 흥망에 내 모든 것을 건다는 것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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