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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팁

전기매트 탄소매트 차이점

 

 귀뚜라미 보일러의 탄소매트 설명글이다. 탄소매트 또는 카본매트는 귀뚜라미 보일러에서 대중적으로 퍼트린 용어다.

 

탄소매트와 전기매트의 차이점은 이렇다. 전기매트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의 위험성과 잔자파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한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전기매트에 비해 신기술이다보니 가격도 꽤 비싼 편이다. 보통 10만원 내외로 전기매트를 살 수 있는 반면에 탄소매트는 최소 20만원은 줘야 살 수 있다. 

 

실제로 전기매트에서 화재사례가 드물게 발생하고 있다. 그 주된 원인으로는 위의 논문에선 이렇게 말한다. "PVC피복이 벗겨짐으로 인해 전기매트는 축열이 발생하여 열선이 변형되었으며 그 중 열적 손상이 가장 심한 2번 열선에서 나일론 써미스터를 통해 누설전류가 발생하여 국부적 발열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

 

결국엔 피복 벗겨짐, 열선의 손상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탄소매트의 경우,  Carbon fiber를 금속열선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탄소섬유의 특성을 고려하면 화재 위험도를 고려해볼 수 있겠다. 

기본적으로 탄소는 가볍고 내열성, 내충격성이 뛰어나며 화학약품에 강하고 해충에 대한 저항성이 크다. 가열과정에서 산소, 수소, 질소 등의 분자가 빠져나가 중량이 감소되므로 금속(알루미늄)보다 가볍고, 반면에 금속(철)에 비해 탄성과 강도가 뛰어나다. 이런 특성으로 인해 스포츠용품(낚싯대, 골프채, 테니스 라켓), 항공우주산업(내열재, 항공기 동체), 자동차, 토목건축(경량재, 내장재), 전기전자, 통신(안테나), 환경산업(공기정화기, 정수기) 등 각 분야의 고성능 산업용 소재로 널리 쓰인다. 또한, 각종 산업에서 발열체로도 쓰이고 있다. 즉, 그 발생하는 열에 대한 내열성, 내충격성이 강해 일반적인 금속열선으로 사용하기에 더 알맞는 소재인 것이다. 생활 속 마모에 있어서도 기본 매트에 쓰이는 구리열선에 비해 강하다. 따라서 화재의 위험도는 전기매트에 비해 확실히 낮다고 볼 수 있다. 

 

최근 LS전선 같은 전력회사들도 케이블을 구리→탄소섬유로 쓰기도 한다. 

탄소섬유를 케이블을 보호하는 차폐 소재로 채택한 것으로, 업계 최초다. 그 동안은 케이블 차폐 소재로는 구리나 알루미늄을 사용해 왔다.
 
탄소섬유는 무게가 강철의 4분의 1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10배, 탄성은 7배에 달한다. 이 탄소섬유를 사용하면 케이블의 무게가 10~20% 이상 줄일 수 있고, 유연성과 내구성은 30% 이상 향상된다.
 
 

 다만 원적외선이 몸에 좋은지, 또한 효과적인 체온 상승으로 이루어지는지는 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하다. 아직 논문으로 그 효능이 정확히 밝혀진 바 없고, 전자파에 대한 이야기도 속설에 불과하다. 따라서 전자파 제거, 원적외선 등의 장점이라고 칭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과학적 근거가 필요한 게 현실이다.